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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오로 순교터 세 분수 성당 제대(로마)

사도 바오로가 순교한 곳에 세워졌다고 하는 세 분수 성당(트레 폰타네) 내부 측면의 제대 모습입니다. 사도 바오로가 참수당할 때 그의 머리가 세 번 튄 곳에 세워진 제대입니다. 2006년 5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사도 바오로 순교터 세 분수 성당(Chiesa di Tre Fontane)
 
로마 남문 밖 교외에 위치한 “세 분수의 성당”은 사도 바오로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정열적 인생의 막을 내리고 참수 당했던 장소이다. 6세기까지 소급되는 전설에 따르면 형리가 사도 바오로의 목을 자르니까 머리가 세 번 튀었고, 세 번 튈 때마다 분수가 퐁퐁 솟았다고 한다. 로마 남쪽 교외에 세 분수(트레 폰타네)가 솟아나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다 여러 번에 걸쳐 성당을 지었다. 지금의 사도 바오로 순교 기념성당은 1221년에 축성되었다. 사도 바오로의 머리가 튀어 오른 곳은 제단으로 바뀌었다. 불이 켜져 있는 첫 제대에서 14걸음 옆으로 두 번째 제대, 그 14걸음 옆에 다시 세 번째 제대가 있다. 부활절을 앞둔 성 금요일이 되면 교황은 이곳에서 십자가의 길 14처를 시작한다. 1867년 이래 지금까지 트라피스트 수도회가 이 성지를 관리하고 있다.

 

 

 

 

 

 

자료 출처 : 굿뉴스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