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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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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늙는다는 착각 00_책을 만나며 책을 읽기 시작 하면서 나는 1장에서 이야기 한 실험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실험 이전에도 난 나이 먹지 않겠다고 선언했었다. 피터팬처럼 살겠다는 이야기는 아니였고, 몸과 마음의 젊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의미가 컸다. 하지만, 지금의 나를 돌아보면 젊다는 미명하에 몸을 혹사한 것이 명확하다. 정비한번 재대로 받지 않고 마구 굴린 자동차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산을 올라도 예전처럼 운동화 신고 카메라 들러메고 뛰어 다닐 수 없는 상황이니 ㅎ 이 책을 선택한 것을 보니 나도 나이를 먹는 것인가 싶다. 결국은 생각과 관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하버드 심리학 거장이 전하는 건강하고 지혜롭게 사는 법 늙는다는 착각 * 렌 랭어 저/변용란 역 | 유노북스 | 2022년 02월 04일 * 국내도서..
빌린 은혜 "덕분에 살았어. 빌린 은혜는 확실히 갚을게." 이안이 피식 웃었다. "빌린 은혜?" "아무것도 공짜로 받지 마라. 불가피한 상황에 도움을 빌렸다면 반드시 갚아라. 같은 방법으로 갚을 수 없다면 행동에 가치를 매겨라." 짐짓 진지하게 말하더니, 소녀가 자부심 가득한 얼굴로 웃었다. "이게 우리 가문의 가훈이거든. 어릴 적부터 듣고 자랐어. 은혜는 받는 게 아니라 빌리는 거라고." - 마법 아카데미의 육체파 천재(이동열 저) 7화 중에서 은혜를 빌린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도움을 받았으면 그것을 갚아야 한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 나에게 도움을 준 사람에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다. 그 사람에게 그대로 갚아 줄 수 없어도 감사하고, 그 사람에게는 아니지만, 누군가를..
감사일기 D-68 _2021.10.20 당연한 것으로 여길 것인가 아니면 감사함으로 받아야 하는가? 언제나 여기에 결정적인 단서가 달려 있다. _체스터톤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할 일이 많아도, 이렇게 커피 한잔의 여유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커피 한잔을 하자고 불러 주는 이가 있기에 잠시나마 마음의 짐을 내려 놓는다. 한가하고, 여유가 있어서 커피한잔을 하는 것이아니라, 커피한잔을 함으로써 찾아오는 이 여유. 잊지 말아야겠다. 독감 예방접종을 챙겨 주는 이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아내가 사무실까지 데리러 와서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러 갔다. 아마 이렇게 챙겨 주지 않았으면, 독감 예방주사 따위는 맞지 않았을 거다. 코로나 접종이 끝난 지 얼마 안 되어서 이번에는 독감 예방주사... 음... 이러..
감사일기 D-37 _2021.09.19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남을 비난하고 멸시하고 또 남의 흠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남을 사랑하고 존경하고 또 남에게 감사하는 것이다. _존 라스킨 옛 사진들이 남아 있음에 감사합니다. 사진첩을 열어 옛날 사진을 본다. 지금도 만나는 사람, 지금은 만날 수 없는 사람, 기억에서 사라진 사람... 나도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잊혀지겠지.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사진이 있고, 함께 있는 사람에게 집중해야 하지 않을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즐거운 마음으로 미사를 갔다올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눈부신 하늘을 벗삼아 도착한 성당. 익숙한 공간이면서도, 코로나 이후에 익숙하지 않은 공간.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뒤로하고, 미사를 드릴 수 있는 이 시간. 감사합니다. ..
내 집 마련의 꿈, 120만원으로 이룰 수 있다면? 내 집 마련의 꿈, 120만원으로 이룰 수 있다면?공유하기 더이상 월세를 낼 필요가 없으며 아침마다 새가 지저귀는 소리에 잠을 깨고, 든든한 네 벽으로 둘러싸인 나만의 공간에 언제든 들어갈 수 있는 것. 이것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의 이상향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엄청난 비..
이 웨이트리스는 영수증에 낙서를 끄적였다. 2시간 후, 그녀가 페북을 열어보았을 때 거의 기절할 뻔 했다고. 팀 영과 폴 홀링스는 뉴저지의 소방관으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12시간 동안 화재 진압을 해야 했던 그들은 새벽 6시가 되어서야 피곤에 절은 채 한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그리고 물론 가장 진한 커피를 주문했다. 그 날 식당에서 서빙을 하고 있던 리즈 우드워드는 우연히 두 소방관이 ..
가장 의로운 의사들의 죽음 나는 이 기사를 페이스 북에서 보면서, "그리스도"가 생각났다 . 이들은 국적도, 종교도 다르지만, 예수님을 닮아 있다. 아직도 예수의 죽음을 원하는 세상. 고개 숙여 이분들께 조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