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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사짐 미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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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새해 결심 10가지 1. 험담하지 마세요. (Dont gossip.) 2. 음식을 남기지 마세요. (Finish your meals.) 3. 타인을 위해 시간을 내세요. (Make time for others.) 4. 검소하게 사세요. (choose the more humble purchases.) 5. 가난한 이들을 가까이 하세요. (Meet the poor in the flesh.) 6. 사람을 판단하지 마세요. (stop judging others.) 7. 생각이 다른 사람과 벗이 되세요. (Brfriend those who disagree.) 8. 헌신 하세요. 마치 결혼생활처럼. (Make commitments, such as marriage.) 9. 주님을 자주 만나 대화하세요. (make it a habit t..
유재석의 소통의 법칙 10가지 1."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마라. 뒷말은 가장 나쁘다. 2."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 진다.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들을 수록 내편이 많아진다. 3.목소리의 "톤"이 높아질수록 "뜻"은 왜곡된다. 흥분하지 마라. 낮은 목소리가 힘이 있다. 4."귀"를 훔치지 말고 "가슴"을 흔드는 말을 해라. 듣기좋은 소리보다 마음에 남는 말을 해라. 5.내가 "하고"싶어 하는 말 보다,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해라. 하기 쉬운 말 보다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 해라. 6.칭찬에 "발"이 달렸다면,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있다. 나의 말은 반드시 전달된다. 허물은 덮어주고 칭찬은 자주해라. 7."뻔"한 이야기보단 "펀(fun)"한 이야기를 해라. 디즈니만큼 재미나게 해라. 8.말을 "혀"로만..
전례 탐구 생활(34) 성찬 전례의 구조 (34) 성찬 전례의 구조 성찬 전례는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을 재현합니다. 그러나 성찬례 제정에 관한 네 가지 이야기(마태 26,17-35; 마르 14,12-31; 루카 22,7-38; 1코린 11,23-26 참조)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우리는 그날의 사건을 그대로 복제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 기록들끼리도 그날 있었던 일의 세부 내용을 다르게 묘사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을 때, 제자들은 이 명령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이후 교회 공동체는 사도들로부터 전해 받은 마지막 만찬의 핵심에 따라 예식을 만들고 수정해 나갔습니다. 그 핵심이란 빵과 잔을 두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기본 동작을 말합니다. 마지막 만찬 때에 예수님은, ① 방/잔을 ..
전례 탐구 생활(33) 보편 지향 기도 (33) 보편 지향 기도 신앙 고백이 끝나면 우리는 보편 지향 기도에서 온 교회의 필요와 전 세계의 구원을 위한 우리의 청원을 드립니다. 신자들은 그들 자신과 세상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그들이 세례 때 받은 사제직을 수행합니다. 이 때문에 ‘신자들의 기도’라고도 불리는 이 기도는 미사의 가장 오래된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155년, 순교자 성 유스티노는 로마 황제에게 그리스도인들이 미사 중에 무엇을 하는지 설명하는 서신 형식의 글을 썼는데, 성경 독서와 강론 다음에 이어지는 기도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다음에는 모두 함께 일어나 기도를 합니다. 우리가 삶과 행동으로 의로운 사람이 되고 계명을 충실히 지키는 사람이 되어 영원한 구원을 얻도록, 우리 자신과 …… 다른 사람들과, 또 그 어느 곳에 있는..
전례 탐구 생활(30)(31)(32) 신경 : 그리스도인의 ‘쉐마’ (30) 신경 : 그리스도인의 ‘쉐마’ ① 신경은 초기 교회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의 규칙 또는 표준으로 사용했던 신앙의 요약 진술입니다. 원래 세례 예식 때 예비 신자들이 교회의 신앙을 고백하는 용도였는데, 나중에 올바른 교리를 보장하고 이설(異說)을 억제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신경이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에 “왜 성경 본문이 아닌 전례문이 말씀 전례 안에 있는지” 의문을 가질 법도 합니다. 여기에는 신경이 성경의 이야기 전체를 요약한다는 말로 대답할 수 있겠습니다. 창조에서 시작하여 그리스도의 강생, 죽음, 부활, 성령 강림, 교회의 시대,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의 재림에 이르기까지 신경은 구원 역사의 이야기 전체를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이 짧은 신앙 진술 안에서 우리는 창세기부터 ..
전례 탐구 생활(29) 강론 (29) 강론 그리스도교 전례의 초창기부터 하느님 말씀은 단지 읽고만 끝내지 않았습니다. 그다음에 늘 성경 독서의 의미를 설명하고 실생활에 교훈을 주는 내용을 담은 강론이 이어졌습니다. 초기 교회에서는 원칙적으로 주교가 직접 주일 미사를 집전하며 강론을 했습니다. 이 초기 관습에서 성 아우구스티노, 성 암브로시오,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그리고 그 밖의 많은 교부들의 전례 강론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성경 독서를 해설하는 전례 관습은 그리스도교에서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그 뿌리는 고대 유다교에 있습니다. 에즈라서에 보면 백성 앞에서 율법서를 봉독할 때 레위인들이 하느님의 율법을 “설명하면서” 읽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백성은 읽어 준 것을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느헤 8,7-8). 유다교 회당도 이와 비슷..
전례 탐구 생활(28) 복음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28) 복음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성경 전체가 영감받은 책이지만,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성서 가운데, 또 신약성서 중에서도 복음서가 가장 뛰어나다는 것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다. 왜냐하면 복음서는 우리의 구원자, 사람이 되신 말씀의 삶과 가르침에 관한 으뜸가는 증언이기 때문이다”(계시헌장 18항). 미사 전례는 복음의 이 탁월함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전례가 복음 봉독에 얼마나 특별한 영예를 드리는지 주목해 봅시다. 이 특별한 독서를 위해 사제, 부제, 신자들이 다른 성경 독서에는 하지 않는 행위들을 합니다. • 일어서기 : 먼저 신자들은 복음 봉독으로 선포될 주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 일어섭니다. 일어선 자세는 에즈라가 율법서를 읽을 때 회중이 경의를 표하기 위해 취했던 자세..
전례 탐구 생활(27) 화답송 : 말씀의 메아리 (27) 화답송 : 말씀의 메아리 제1독서에서 선포된 하느님의 말씀을 들은 다음, 우리는 빈약한 인간의 말 대신에 하느님의 영감을 받은 시편에서 가져온 감사와 찬양의 말로 응답합니다. 가급적 노래로 하기를 권하는 시편 낭송은 독서 말씀을 묵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도의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바오로 사도가 신자들에게 시편을 노래하라고 직접 권고했을 만큼(콜로 3,16), 시편 기도는 구약의 백성에게서 물려받아 교회의 전례 안에서 새롭게 꽃핀 소중하고 아름다운 전통입니다. 교회 전례 안에서 시편은 늦어도 3세기부터는 선창자가 노래하고 회중이 응답하는 방식으로 낭송했는데, 회중은 시편의 첫 소절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노래 잘하는 가수가 완창하기보다 중간중간 회중 전체가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