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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사짐 미정리/기도문

자비의 희년에 바치는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  

자비의 희년에 바치는 기도


○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님,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같이 자비로워지라고 가르치시며
     주님을 본 사람은 누구나 아버지를 뵌 것이라고 말씀하셨나이다.
     저희에게 주님의 얼굴을 보여 주소서. 
     저희가 구원을 받으리이다.


●  주님께서는 사랑이 넘치는 눈길로
     자캐오와 마태오를 돈의 종살이에서 풀어 주시고
     피조물에서만 기쁨을 찾던 간음한 여인과 막달레나를 구원하셨으며 
     베드로가 배반을 한 뒤에 눈물을 흘리게 하시고 
     참회하는 강도에게 낙원을 약속하셨나이다.
     “네가 하느님의 선물을 알았더라면!”
     주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하신 이 말씀을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이 듣게 해 주소서.


○  주님께서는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아버지의 보이는 얼굴이시며
     용서와 자비로 모든 이를 다스리시는 하느님의 얼굴이시니
     이 세상에서 교회가 
     부활하시고 영광을 받으신 주님의 보이는 얼굴이 되게 하소서. 
 
●  주님께서는 주님을 섬기는 이들도 나약함으로 갈아입고
     무지와 잘못에 빠진 이들과 함께 아파하기를 바라셨으니
     주님을 섬기는 이들을 만나는 모든 이가 
     하느님의 보살핌과 사랑과 용서를 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 주소서.

◎  주님의 영을 보내시고 그 기름을 부어 주시어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을 거룩하게 하시며
     자비의 희년이 주님의 은혜로운 해가 되어
     주님의 교회가 새로운 열정으로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며
     억압받는 이들과 갇힌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해 주소서.

 

◎  자비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의 전구를 통하여 비나이다. 
     주님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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