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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그리고 나/찬미의 노래

아버지

지치고 힘들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나는 이 곡을 찾았다.

무한 반복으로 듣고 있는 이 곡은, 나를 심연에서부터 건져 올리고 있다.

주말만 되면, 가족들 사이에 있으면서도 왜 이렇게 가라앉는지.. 끝도 없는 심연으로...

꿈도 없고, 답도 없는 세상. 그 안에서 생존이라는 것 조차도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는다.

오늘 같은 내일, 내일 같은 모래. 그렇다면, 이 세상이 오늘 끝난듯 무엇이 다를까?

내일도 어제와 같을 진데...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이곡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목말라 갈라진 내 영혼 친히 이끌어 주신 분 마르지 않는 샘이시여 주 하느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나의 힘이 되어 주시는 분께 감사와 찬미를...



이 세상의 빛이여 나의 방패 나의 산성 주 하느님 하느님 내 아버지시여

무릎 꿇어 당신께 간절히 애원하오니 제 영혼을 어여삐 받아 주소서

 

목말라 갈라진 내 영혼 친히 이끌어 주신 분 마르지 않는 샘이시여 주 하느님

 

이 세상의 빛이여 나의 방패 나의 산성 주 하느님 하느님 내 아버지시여

무릎 꿇어 당신께 간절히 애원하오니 제 영혼을 어여삐 받아 주소서

 

내 술잔 가득 넘치도록 가득 채워 주시어 하늘 천사 잔치 큰 상을 마련해 주셨네

 

이 세상의 빛이여 나의 방패 나의 산성 주 하느님 하느님 내 아버지시여

무릎 꿇어 당신께 간절히 애원하오니 제 영혼을 어여삐 받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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