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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바오로의 해

특별 전대사

특별 전대사



 

 



 

    01.  특별 전대사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성바오로 탄생 2000주년을 기념해 특별 성년 '바오로 해'를 선포하시면서, 그리스도인들이 바오로 사도의 신앙과 영성을 본받고 교회의 일치와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을 권고하셨습니다.

   교황님의 뜻에 따라 서울대교구도 2008년 6월 28일 개막 미사를 시작으로 2009년 6월 29일까지 1년간을 '바오로 해'로 지냅니다.  



    02.  '바오로의 해' 특별 전대사

   교황청 내사원은 성 바오로 사도 탄생 2000주년 기념 특별 전대사 수여에 대한 교령을 반포했습니다.

  

   교령에 의하면 모든 신자는 전대사의 일반 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의 뜻에 따른 기도)을 올바로 이행하고, 로마의 '성 바오로 성당' 또는 각 교구마다 지정된 '바오로 해 순례 성당'을 순례하면 특별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03.  전대사를 받기 위한 조건


  
1. 전대사의 일반조건인 고해성사와 영성체를 한 후
       교황님의 뜻에 따라 3번과 같이 기도를 바칩니다.

   2. 환자인 경우나 특별한 이유가 있을 때에는
       지정 성당에 가지 않고 다른 성당이나 집에서도 전대사를 위한 기도를 바칠 수

       있습니다.

   3. 지정된 순례 성당(로마 '성 바오로 성당' 또는
       교구에서 지정한 '바오로 해 순례 성당')을 방문하여

       다음 순서에 따라 기도를 바칩니다.

        ① 성 바오로 사도를 기억하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잠시 묵상 합니다.

        ② 성체 앞에서 하느님께 개인 기도를 바칩니다.

        ③ 주님의 기도와 사도신경을 바칩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성 바오로에게 바치는 경건한 간구를 드립니다

            (묵주기도, '사도 바오로와 함께 드리는 기도'등). 

  

  

    04.  사도 바오로와 함께 드리는 기도


     ○ 사도 바오로를 통해 구원의 빛을 비추신 하느님,

     ● 저희가 거룩한 사도의 모범을 따라

         이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 증거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 저희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살아 있는 지체로

         항상 기도하고 기뻐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 사도 바오로와 같은 충실한 제자들을 
         많이 보내 주시어

         더 많은 이들이 구원의 복음을 알게 해 주소서.

     ○ 저희도 바오로 사도의 열성과 믿음을 본받아

         이 땅에 힘차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 바오로 사도와 모든 성인들이여,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전대사란?

   전대사(全大赦, indulgentia plenaria)란 고해성사를 통해 죄는 이미 용서되어 소멸되었지만, 그 죄 때문에 아직도 남아 있는 일시적인 벌(잠벌)을 하느님 앞에서 전부 면제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전대사는 25년마다 선포되는 '정기 성년'또는 특별한 이유로 선포되는  '특별 성년' 동안 받을 수 있습니다. 신자들은 자기 자신만이 아니라 죽은 이들을 위해서도 지정된 조건을 채울 때마다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대사는 하루에 한번만 받을 수 있습니다. 전대사는 본인에게만 효력이 있으나 죽은 영혼에게는 양도할 수 있습니다. 살아 있는 사람은 조건을 채워 전대사를 받을 능력이 있지만 죽은 연옥 영혼은 스스로 공로를 세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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