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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그리고 나/삶 속에서

쓸데 없이 몸만 잡혀있는 공간에서

주어지는 시간속에 무엇을 배울 것인가는 자신의 몫

 

이 시간을 육체가 쉬는 시간으로 잡을지

사색의 시간으로, 관찰의 시간으로, 소통의 시간으로...

그 어떤 시간으로 만들지는 오로지 본인의 몫

 

잃어버린 시간으로 불평과 불만의 시간으로 만들지 말자.

 

하느님이 허락하신 처음이자 마지막 순간

늘 최선의 선택을 하지만

그 최선의 선택이 후일 되돌아 보더라도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시간이 되길

 

그것이 부끄러움의 시간이라면, 그리 느껴진다면,

최소한 그 시간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보기.

 

일간은, 나는, 노력할 뿐,

또 무의미한 후회의 시간을 보낼지는 모르지만

지금, 인지하고 있는 이 순간 만큼은

고민하고, 휴식하고, 즐기자 Coff 한잔의 여유라도


예전 Note에 쓰여있던 글. 2018년, 19년 언제 인지 모르겠다.

챗바퀴 돌듯한 이야기들 속에서 난 완전한 관객으로 존재했나 보다.

그래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음은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최소한 이 시간이 하느님이 허락하신 시간이 라는 것은 알고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