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서(신구약)/필리피서

[묵상]필리피서와 함께하는 -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모두 고백하며 - 사순 제3주간 금요일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모두 고백하며"...


<기쁨의 편지>사순시기의 낮춤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제가 마음이 간 단어는 "고백" 이라는 단어네요.


살아가면서 고백이라는 것을 몇번이나 해 보았을까요? 


시간도, 상황도, 대상도 많은 것이 달랐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그 모든 고백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진실". "진심" 입니다.


고백이라는 이름으로 무언가를 포장하거나, 고백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을 숨리려는 이들도 있지만, 

우리의 고백은 그러하지 않으리라 믿어 봅니다.


그리고 재미 있는 사실이 하나가 있습니다.

무언가를 "고백"하게 되면 그 전의 삶과, 그 후의 삶이 바뀌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사랑한다 고백했다고 생각해보면 바로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가톨릭 신자로서, 나는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분명 다른 길을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만히 묵상중에 지난 날들을 기억해보면, 어떤 상황에서도 그분을 놓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분께서 저를 계속 잡아주신 것이였었네요.

나의 고백을 받아주시고, 늘 함께 하여주신 그분께 감사하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가야 겠네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