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에게 남는 말씀은 "호의" 입니다. "하느님은 당신 호의에 따라~"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정리할때까지 모든것이 그분의 호의에 따라 움직이는 것임을.
하지만 순간 순간 그것을 잊고 살고 있음도 사실입니다.
내가 마치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처럼 생활하고 있는 것을 본니다.
약속을 하고, 욕심을 내고...
<기쁨의 편지>에서는 "있음"으로 "넉넉하게" 살아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순명은 우리에게, '있음'으로 넉넉하게 살아가는데 힘쓰라고 강조합니다.
<중략> 하느님의 호의가 우리 안에 작용할 것입니다.
<중략> '어디서?' 바로 우리 마음 안에서, '무엇을?' 바로 그리스도 예수님의 마음을, '왜?' 바로 사랑 때문에,
하느님께서 손수 만들어 주시려고 움직이신다는 것이지요.
요즘 집중하기 힘든 일이 많이 있습니다.
해야할 것들, 빨리 끝내야할것들에 대한 것이 하나의 욕심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나 혼자 빨리 끝내려 해도 끝낼 수 없기에 긴장의 시간이 길어지고, 그 긴장의 시간으로 인해서 지치는...
업무와 만나야 하는 월요일.
이시간 안에서 바라보려 노력하렵니다. 당신의 "호의"가 무엇인지.
그러기 위해서는 동당거리는 마음을 조금은 내려 놓아야 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성서(신구약) > 필리피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묵상]필리피서와 함께하는 - 모두 자기의 것만 추구할뿐 - 사순 제4주간 목요일 (0) | 2014.04.03 |
---|---|
[묵상]필리피서와 함께하는 - 투덜거리거나 따지지 말고 - 사순 제4주간 화요일 (0) | 2014.04.01 |
[묵상]필리피서와 함께하는 -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모두 고백하며 - 사순 제3주간 금요일 (0) | 2014.03.31 |
[묵상]필리피서와 함께하는 -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 사순 제3주간 목요일 (0) | 2014.03.27 |
[묵상]필리피서와 함께하는 - 자기보다 낫게 - 사순 제3주간 수요일 (0) | 2014.03.26 |